본문 바로가기

[폐가]살리기

매거진 휴가: 8km 일탈


8km의 일탈_





: 설명: ) 곽지해수욕장, ) 금능해수욕장

한림3 근처에 있는 해수욕장. 차를 타고 동쪽으로 10분을 달리면 아름다운 곽지. 서쪽으로 10 달리면 비양도가 보이는 협제와 금능해수욕장을 만날수 있다. 아무리 아름다운 곳에 산다해도 일탈은 우리에게 필요한 . 한림3 사람들은 좋겠다. 정말 좋겠다. 조금만 달리면, 이런 곳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라만 보아도 위로가, 선물이 되는 풍경을 만날 있게 되잖아. 에어콘이 빵빵하게 나오는 숙소에서 이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마치 해외에 다녀온 듯, 맘이 너무 시원하다. ( 사실 사진찍는 무지무지 더웠다는 . 아침8시에 찍은 사진인데도 흘렸던 땀이 고스란히 지금 전해지려 하는 느낌.. 정말 너무 더웠어.)







:한림 오일장

제주시에서 열리는 오일장만큼 크지는 않지만 왠만한건 다 있다. 시장하면 먹을거리. 국밥, 국수, 비빔밥, 옥수수, 찐빵, 도넛 등등 군침 돌게하는 간식거리부터 고기, 생선, 야채, 생필품 모두가 있다. 한림의 *마트다. 그 중에 눈에 띄는 것은 감물들인 농사 작업복들. 그리고 각종 햇빛가리개, 팔 토시, 마스크, 모두 감물들인 녀석들이 입구에부터 펼쳐져 있다. 아.. 세트로 모두 갖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감물…개념없이 촌에 오면서 사진찍고 글쓰러 왔다는 이유로 긴 바지를 안가져 왔다가 큰 불편함을 느껴 몸빼를 샀다. 오천원의 거금을 주고 샀는데 너무 얇아서 촌 모기들이 바지를 뚫고 피를 먹는다는 것이 함정. 그치만 아무렴 어때. 제주 서부의 햇살을 피하게 해주는데. 반찬으로 해먹을 가지, 오이, 나물 등을 엄청 샀는데 만원이 안넘는다는 사실!!!! 정말 최고다. 배고파서 먹은 3천원 짜리 멸치국수의 면은… 아.. 먹느라 사진도 못찍었네.. 죄송합니다 여러분, 직접오셔서 그 양을 확인하셔요. 암튼, 한림 오일장 좋다. 갖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