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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살리기

[폐가살리기] 3. 자원과 리싸이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하여...


딱딱한 준비보고서에 포함하지 못한 생각들 배경들을 수다 떨 듯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10회 정도에 걸쳐서 폐가살리기에 대한 제 생각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준비보고서 보러가기!! 


제주폐가살리기 프로젝트의 대전제는 "우리 리싸이클 해요!!" 입니다. 

뭐 단순하게 리싸이클이라고 하면 워낙 광범위 하니... 요렇게 이야기 하면,

여러분들은 분명 뭥미?? 요러실꺼 다알아요!!^^  


그래도 저는 폐가살리기를 통해서 리싸이클의 광범위성을 모저리 담고 싶은 꿈을 꿉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에 꿈을 담았다는 이야기를 크게 내비취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이 프로젝트에 동참의사는 너무 쉽게 너무 적극적으로 피력중이십니다. 

그 만큼 제 마음이 전달됨에 감사드릴 뿐입니다. 




재활용 / 재순환 / 재사용[ 再活用 , recycle ]

쓰다 버린 물건을 원료나 재료로 하여 원래의 용도 또는 그것에 가까운 용도의 제품으로 다시 만들어 쓰는 것. 재활용(再活用)이라는 개념은 사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코랄 베르두고(V. Coral Verdugo)는 "버려진 물건을 본래 모습 그대로 혹은 약간 변형하여 사용 가능하게끔 처리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고, 또 어떤 이는 "한번 버려진 물건을 수집, 처리하여 궁극적으로 다시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Internet. 1997].[1] 후자의 경우는 재사용(再使用)도 재활용에 포함되는 개념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재활용과 재사용은 구별되는 개념이다. (이 글을 누르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폐가를 리사이클 한다. 요렇게 말하면, 

1차원 적인 용어적 의미는 전달이 되셨나요? 

그럼 패쑤쑤!!! 


그렇지만, 우리가 융복합의 시대를 살자나요?

구석기도 아닌데,,, 한가지를 하면 10가지 정도의 효과는 나야 뭐 의미도 있고 할만한 일이지 않겠습니까? 

그 융복합의 첫번째는 

폐가와 사람이라고 봅니다. 


누군가는 폐가를 폐가로 용어를 고쳐 써보라고 합니다. 

폐가 廢家 (버려두어 낡아 빠진 집.), 폐가 家 (사람몸의 폐, 폐의 집?? 결국은 사람을 말합니다.)  

폐가(廢家)살리기는 폐가(家)살리리고 전이되어 생각을 확장해보는 게 좋겠다고 막 던지더라구요.  

(아이디어제공 : 디자이너 쑥) 


그런데,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이 분은 저에대해서 너무 잘하는 분이시라,,, ㅋ 

그렇지만,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틀린말이 아닙니다. 

폐가를 만든 것도 사람이요. 폐가이전에는 사람이 살 던 곳이요. 이제는 고치는 것도 사람이요. 쓰는 주체도 사람이니. 

어찌 폐가살리기에 사람을 빼 놓고 말을 할 수 있답니까?



폐가살리기 프로젝트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리싸이클 운동으로 펼쳐나가고 싶습니다. 

폐가를 하나의 전문기업, 한팀, 한집,,,, 을 고치겠다는게 아니라. 

보고서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맨위 상단링크를 눌러보세요), 

2013년 목표를 폐가 50채와 15000명의 참여를 목표를 잡았지요!!

허무맹랑하지요??

그져 웃지요~~ ^______^* 

그렇지만, 왠지모르게 기대되지 않나요? 

아주 잠깐의 생각이겠지만, 안 될 가능성이 전혀 없지도 않아 보이나요? 


그런데, 생각을 조금더 바꿔 보시면 될 꺼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어떻게?~ 요렇게!! 

나의 중심의 사고에서 15000명이라는 사람을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일로 보이는게 맞지만, 

개인이 아닌 우리라고 주체를 설정하고 사고를 확장해서 생각해보면 그닥 어려운 숫자도 아닙니다.

 

소셜시대를 사시는 분들!! 

혹시 아시나요? 

페이스북의 내가 누른 좋아요의 한번이 몇명에 전달되는지? (요건 찾아보세요. 너무 놀라실까봐 첨부안함니다.ㅋ) 


여튼 저는 폐가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들고 싶은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의지라고 하니... 뭐 같지만, 

저는 장담할 수 있는게 한가지 있습니다. 

집짓기의 경험과 공감이 얼마나 파급력이 강한지 말이죠!!! 

그건 안해봤으면 말을 마세요. 

하다 못해서 제약이 많이 따르는 기존의 집짓기도 감흥이 대단한데, 


제주라는 공간에서 추억을 잇겠다는 목표와 자원의 중요성을 상기하며 여럿이 함께하는 이 일!!! 

왠지 울컥!! 하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 ㅎ



제주폐가살리기의 리싸이클의 의미는 어디까지일까요?

하드웨어 포인트로 보시면 집에 관련한 모든 것( 집, 집기, 부자재 등) 

소프트웨어 포인트로 보시면 (사람의 마음, 정신, 생각을 변화시는 것) 될 것 같습니다. 



제주에서의 폐가살리기는 정말 많은 이점이 있지요??

현재 제주에사시는 정주민분들에게는 큰 감흥은 없겠지만,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은 큰 땡김이 있을 거라는 거!!! 

여러분 아시죠? 느끼고 계시죠?

그렇답니다.

 

제주라는 용어가 폐가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요상한 프로젝트랍니다. 

강력한 동기부여가 아닌 얼렁설렁한 동기부여만으로도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낼만한 아주 굿입니다. !! 

20대는 제주에서 새로운 경험을 위해서 

30대는 개인의 환경의 변화를 위해서 

40대는 아이들의 경험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서 

50대는 노후의 준비를 위해서 

60대는 여유를 즐기고 싶어서,,, 

10내는 40대와 패키지 랍니다. ㅎ 

요게 제주랑 폐가랑 요상하게 맞아요!!! 


왜 그럴까? 

왜 그럴까요?


제주는 1일 생활권으로 보기 힘들기 때문 아닐까요?

잘 곳, 살 곳, 머무를 곳,,, 요게 최 우선이지요!! 

제가 제주에 내려간 다음에 지인분들에게 제일 많이 압력받는 것이 뭔지 아세요??

나 재워줄 수 있어?? 아주그냥 스트레스 대박이죵!! 

그런데 전 단칼에 거절 합니다. 

왜냐구요??? 

차라리 변변하지 않는 곳에 아무리 친하다고 하여 초대하는 건 좀 아니다 싶어서요.ㅎㅎ 

 제가 좀 변변치 않네요. ㅠ,ㅜ


앞으로는 변변치 않은 놈이 되기 싫어서,,, 

방을 한두개 정도 내어줄 정도가 아닌,,, 스케일 크게 준비한 겁니다. 

괜찮나요?? 폐가복원해서 50채 여러분들이 다 쓰실 수 있게 빌려드리겠습니다. 

맘 껏,,, 아주그냥 지대루 활용해주세요. !!! 



제주는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잠깐 쉬었다 가는 것 만으로도 사람에게 에너지를 줍니다. 

그 이유를 장상기 문화기획자 님을 요렇게 말씀하시네요. 

color of jeju (클릭)

정말 짧은 글에서 오는 임팩트가 강하지 않나요? (제 친구랍니다. ^___^ 멋진분을 친구로 둔 저 어때요??ㅎ) 


저는 이렇게 봅니다. 

폐가살리기에 동참하러 제주에 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러 제주를 찾으세요. 

그리고 저는 폐가살리기 하러 오셔서 관광하시는 것은 반대합니다.

관광하시는 것을 반대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냥 놀러오셔서 잠깐 의미있는 일에 참여하시는 것이라고 

가볍게 생각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그러기를 원합니다. 


제주에 오시는 분들 여행 일정을 준비하시자너요. 

그 여행 일정중 하나라고 생각하시고, 

맛집도 다니시고, 박물관도 갔다가, 심심하시면 놀러와서 참여하세요. 

맛있는거 사오시는 거 절대 절대 절대... 

절하여 대 환영입니다. ㅎㅎ 


저는 즐거워야 참여하고, 

즐거워야 함께하고, 

즐거운게 의미있다고 봅니다. 


저 부터 즐거운 마음으로 이 일을 준비하고 있구요.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서 좀 크게 벌리고 있답니다. 

너무 즐거움에 치중하다 보니 디테일 하지 못하게 전달드리는 건 이해하세요. 

전 한방에 빵!!! 요런거 잘 못하기도 하고 좀 그래요. 

우선 관심과 신뢰가 수반되야 뭔가 일이 빵 터지지 않을까요? ㅎㅎ


어제 합정에서 뵈었던 분의 말씀이 떠오르는 군요. 

감성은 행동을 만들어 내고, 이성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 


주구장창!! 

감성과 제 생각만 내 비출껀 아닙니다. 

하지만, 충분히 저와 제 생각을 보여드리기 전에는 이성적인 부분은 최대한 미룰려고 생각합니다. 

2달정도만, 제 생각과 제 행동을 통해서 제 생각과 의지를 보여줄 참입니다. 

아마도 그 기간이 협동조합총회(발대식) 직전이 될 것 같습니다. 


폐가살리기 프로젝트 이름만으로도 뭔가 즐거운 일 같아보여서, 

궁금증이 증폭되시는 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즐거움을 깨지 않기 위해서,,, 

즐거움이 지속되려면 프로가 되어야 합니다. 

제가 프로는 아니지만, 요즘 프로들을 만나면서 각 분야와 각 파트의 조언과 조력을 받고 있으니, 

조만간 그결과가 완성 될 것이라 믿습니다.

2달이면 짧은거 아닌가요? 

기다리고 지켜봐 주실 수 있으시죠?? 

만약 궁금하시다면, 

www.facebook.com/jejuzip

염탐하시면,,, 그래도 놀고 있지는 않다는 거 보실 수 있으 실 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