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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살리기

[폐가살리기] 1호 공개합니다. 두둥두두둥~



폐가살리기 1호를 공개합니다.

제주시 한림읍 한림3리에 위치한 폐가 입니다. 

폐가살리기의 첫번째 작품의 현재의 모습이지요. 

현재와 미래가 어떻게 변모되어야 와~~~! 탄성이 나올까요?

탄성이 나와야만 대단한 프로젝트인가요?

탄성이 나올만큼 기대가 높으셨나요?

기대가 높으셨다면 많이 줄여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하는 바입니다. 

혹시,,,,아~아~아,,,, 이런 탄식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1호가 어떻게 변화되길 바라시나요?

1호는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할까요?

1호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1호가 어떻게 변화회어야 가치있는 폐가살리기가 될까요?


 

기대감에 대한 이야기를 앞의 글에서도 적었지만,,, 

기대감이라는 것은 높으면 높을수록 외형적인 조건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떤의미와 어떤 의도를 담고자 했는지를,,, 

그 의미에 집중하고, 

그 폐가살리는 과정에서의 무수한 행위들에 집중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결과야,,, 물론 좋아야 하겟지만, 

폐가라는 것이 결과가 좋아봐야 뭐~~ 얼마나 좋겠어요?

만약 폐가가 쾌적하거나 아주매력적인 집이 되려면,,, 

엄청난 비용과 엄청난 거품을 가져야 한다는 것,,, 혹시 아시나요?


폐가라는 것, 

그것을 온전히 인정한 채로,,, 

그것을 쓸 수 있는 상태, 용도, 기간을 잘 고려하여. 

그것에 맞게 살려나가는 것이 폐가살리기가 지향해야할 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관심을 갖으시는 분들에게 그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서 억지로 감추거나, 

겉치례에 많은 것을 허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것은 결국 거품이고,,, 그것은 결국,,, 

기대를 주시는 분들을 속이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있는 그대로를

그대로봐도 좋은 것을,,, 

잘 볼 수 있게만 해도

그것으로도


폐가는 자연스럽게 살아날 것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