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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살리기

[폐가살리기] 5. 왜? 협동조합으로 시작하려 하는 것 인가요?



협동조합이란 무엇일까요? 

우선 협동조합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하니, 좀 찾아서 알아는 보시길 바랍니다. 

간략하게 소개드리고, 협동조합의 세세한 부분들은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09년 유엔(UN)은 2012년을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지정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고 합니다.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선포한 2009년 결의문에 따르면 첫째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둘째 협동조합의 설립과 성장을 돕고, 

셋쨰 이를 위한 각 정부의 법제 구축을 유도한다는 세 가지 목표를 내걸었다. 

또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적절한 재정지원, 

지속 가능한 생산기술 채택,

 농촌 사회간접기반시설 정비,

 마케팅 구조 개선 등을 통해 농업협동조합 성장을 촉진하도록 했다.

국제연합(United Nations) https://www.un.org/en/events/cooperativesday/ 

국제협동조합연맹(The International Co-operative Alliance (ICA)) : http://ica.coop/en/what-co-op/co-operative-identity-values-principles 

협동조합소개(국내) : http://www.cooperatives.or.kr/



2012년 12월 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되었다. (법안보러가기/클릭)


요즘 협동조합이 성행하고 너무 트렌디하다 보니,,,

저도 따라서 협동조합하나 설립하는가 보다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분명 UN이 2012년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지정하고 국내정부기관이 짱구가 아닌이상 법으로까지 제정하기 까지 했겠습니까?

기존의 사단법인, 재단법인, 일반법인, 기업, 공공기관, 정부, NGO, NPO들 만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영역이 있기에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시대적인 당연한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믿으실지 안 믿으실지 모르시겠지만, 

저는 2007년 NPO BUSINESS MODEL이라는 것을 정부에 제안한 바가 있습니다.

지금에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당시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에 그런 제안이 나오지 않았나란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정부의 협동조합의 지향점과 딱 들어 맞는 것을 보고,,, 제가 참 멍청했구나를,,, 자책하기를 몇달,,,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한다는 것을 몇달 했답니다.ㅋㅋ 

정부에서 법안의 제정의 준비위원회가 꾸려지고 그 때부터 모니터링하기 시작했답니다. 


여하튼!!! 

저 한말씀 드리자면!! 

저!!~~ 트랜트 쫓은거 아닙니다

그 트랜드에 맞춰서 아이템을 맞춰서 찾은 것도 아닙니다.!!!

만약~ 

그랬다고 했다면,,, 

폐가살리기 같은 아이템을 만나지도 못했을 겁니다. 

제가 블로그며, 홈페이지며, 페이스북이며,,, 이렇게 도배를 하고 다니는데... 

이게 될만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했다면, 누군가는 벌써~~ 훔쳐갔거나 시작했겠지요.!!! 

폐가살리기는 아예~~ 사람들의 안중에도 없는 아이템입니다. 

왜냐구요?? 업자의 눈으로 본다면 BEP(손익분기점)이 절대 나올수 없거든요. 

아직도 누군가는 골때리다고 생각할 것이며, 누군가는 미친놈이라고 놀립니다. 

혹자는 어떤 다른의도가 있어!! 라고 게눈으로 유심히 쳐다보시기도 하시지요. 



제 이야기를 잠깐만 더하자면, 

2004-2006년 창업을 해서 힘들어지는 중간에,,,  

한국창업대학생연합회를 2005년에 만났지요. (대학창업동아리들의 연합체입니다.)  

무엇을 했나구요? 학생창업활성화가 주된 일이였지요. 제 역할은 2006-2010년까지 회장(전국의장)을 했답니다. 

솔직히 저는 학생들을 직접적으로 만나는 역할보다는 정부, 기업, 기관을 만나는 일이 주된일이였습니다. 

솔직히 많이 힘들었어요.,, 욕도 오지게 먹었답니다. ^________^& 

한점 부끄럼 없을 만큼 하루하루에 빠져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곳을 통해서 많은 걸 배웠으며,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것을 잃어버리기도 했지요. 


제가 얻은 것이 무엇이냐구요??

제가 진짜 무엇을 좋아하는줄 알았다는 것과 

제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를 알았다는 것 입니다. 


잃은 것은 무엇이냐구요? 

돈과 세월입니다.

깨닳음의 기간이 그만큼 길었다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내가 가야할 방향을 찾았다는 것과 무엇을 잘하는지를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잃은 것에 비하여 얻은 것이 월뜽히 크다는 겁니다. 

잃은 세월에 비하여 살 세월이 훨씬 많기도 하고, 그 시간에 벌었을 돈에 비해 앞으로 돈을 엄청시리 벌 자신도 생겼답니다. 


그런데,,,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냐구요?

노는 거 입니다. 

사람들과 노는 것이요. 

수다떨고, 꿈을 나누고, 누군가를 도와주고, 함께 무엇인가를 하는 것,

좋아하는 것도 사람들과 노는 것이고, 잘하는 것도 사람들과 노는 것 입니다. 

 

그거 아세요? 

지대루 잘 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노는 것의 지속가능성!! 어찌해야 할까요?

첫번째는 진정 좋아하는 것이여야 합니다. 

두번째는 끊임없이 배워야하며, 미친듯이 공부해야 합니다. 

세번째는 적성에 맞아야 합니다. (적성에 맞아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개인적 부분입니다. 


여러분 놀때 혼자는 것이 좋을까요? 여럿이 노는 것이 좋을까요?

이건 놀아본 분들은 딱 알아요!!! 

당근!! 빠따코코넛, ㅋㅋ 여럿이 노는 것이 백배는 즐겁답니다. 


솔직히 말하는데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 지속가능한 일! 여럿이 함께할 일! 을 찾은 것 뿐입니다.

고게 딱!!! 

폐가살리기 더라구요~^^& 

근데, 이게 어마어마하게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거!!! 

대박이지 않나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처음에 폐가살리기가 제 앞에 나타난 얼마동안은 그렇게 큰 감흥까지는 아니였는데, 

제가 마을을 6개월이상 미친듯이 진짜!! 미친듯이 돌고 나서는 

제가 진짜 미쳐버렸다니깐요!!! 

이거 필요한 일이다.!! 

근데, 재미도 있겠다, 가치도 있겠다, 의미도 있겠다, 지속가능하겠다, 여럿이 함께할 일이다,,,, 

 이런데 여러분 미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제가 준비보고서에서도, 이야기 중에도 로드맵 꽁공 숨기고 내놓지 않는 것이라고 아시는 분들!!! 

저 솔직히 숨긴것도 없고, 잘 몰라서 그래요. ^_____^

집도 잘 모르고, 땅도 잘 모르고, 복원도 잘 모르고,,,, 모르는거 투성이예요. 

그냥 이렇게 오픈해 놓으면, 

답답해 하시는 적극적인 분들이 딴지 거실 줄 알고!! 

허접하게 오픈했답니다. 

 그랬더니, 많은 분드리 제 낚시에 걸리셨어요. ㅋㅋㅋ 

그 분들을 통해서 지금 방향잡기에 어마어마한 도움이 되고 있다는 거 모르시지요??? 

말씀 주시는 하나하나 적고, 기억하고, 되세기면서 반영하고 있답니다. 


일, 놀이, 삶

여러분 위의 세가지를 100%로 비중을 나눈다면 어떻게 비중이 나뉘시나요??

TRIZ의 대가이신 김익철회장님께서는 그러십니다.(저의 트리즈스승님이십니다./트리즈 겁나 대단한 겁니다. 찾아보세요!!꼬옥~) 

앞으로 사회가 발전할 수록 놀이의 비중은 점차 커지고,,, 일의 비중은 줄어들 것이라고!!! 

현재의 힐링의 구조는 삶에 부분에 속한다고,,,

놀이는 단순하게 노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삶=놀이 라는 공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회의 구조나 시스템이 일과 삶의 비중을 줄이도록 만들어 준다는 것이죠.!!! 



단순하게 억지좀 부려 볼까요??

여러분 제주폐가살리기프로젝트에 일로 참여하시고 싶으신 분들 몇분이나 계신가요? 

당연히 없죠!! 이거 돈도 안되는데... 어떻게 참여나 하겠어요?? ㅋㅋㅋ

삶에 부분에서 비중이 얼마나 차지 할 것이라고 생각이 되시나요?? 

그렇게 큰 의미가 있었다면, 여러분들중 누군가는 이런일이 벌써 시작되었겠죠. 

놀이라고 재미있겠다는 생각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되시나요?? 

일로 삶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애초에 참여도 않하실 것이고,,, 이 글도 읽으시지 않으실 겁니다. 

 

좀더 우겨 보겠습니다. 

제주폐가살리기프로젝트가 성공한다는 가정하에 말입니다. 

얼마나 대단한 업적을 남길 만한 일인지요!!! 

놀이를 통해 가치없고 버려진 폐가를 가치있는 곳으로 만들어 

그 가치를 나누어 누군가에게는 삶의 휴식의 공간과 의미를 제공하고 

누군가에는 일자리와 희망을 제공하는 곳이 될 것입니다. 

 세상에 이 만큼 대단한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누군가에게는 즐겁게 노는 행위가 누군가에게는 가치를 제공하니 말이죠!!! 

여러분들 왜???

마음적으로 땡기고, 단순하게 재미있게만 느꼈다고 생각했던 것이 이제 정리가 되시나요? 

우리가 그간 교육받고, 느끼고 살아오면서 가치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잠재의식속에 묻어 놓고 살았답니다. 

그러다가 탁탁탁 만나면, 자신도 모르게 행동하고, 미소지으며 참여하지요. 

저는 폐가살리기가 그런일이 아닌가 미소지어 봅니다. ^_______^*



요즘 여성분들이 힘좀 쓰는 사회이죠!!

그거 저는 당연한 시대적인 현상이라고 봅니다. 

과거 유목민, 농경사회에는 힘좀쓰는 놈(사내)가 당연히 입김이 대단했죠!! 

이제 정보사회를 넘어 창조경제(창조사회)는 여성이 단연코!! 독보적일 것이라고 봅니다. 

일은 이성적인 놈들이 잘합니다. 

놀이는 감성적인 여성분들이 잘합니다. 

일은 기계가 대채합니다. 효율성도 사람보다는 기계입니다. 

놀이도 기계가 일부분 대체합니다. 진정한 재미있는 놀이는 사람과 사람이 노는 것 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은 남성보다 여성이 우위입니다. 

뭐 ,,, 더 말할 것도 없지요. !!!

여성짱!! 시대 입니다. ㅠ,ㅜ


저는 창조경제가 단순히 현정부의 정치적 슬로건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2008년 이민화회장님의 부름으로 1년간 창조경제포럼에 참여해 공부했답니다. (확인하러가기!!) 

단순한 정책 슬로건이 아닙니다. 제가 공부해 본 바로는 말이지요!! ㅋㅋㅋ 


창조경제시대에는 당연히 여성성이 앞서는 사회입니다. 

그런데 저는 안심입니다. 

저 정말 수다스럽거든요. 

저 정말 드라마 오지게 좋아하거든요. 

저 정말 눈물 많거든요.

저 정말 감성적이거든요.  

저 정말 여자좋아하거든요. (요건 아닌가?? ㅋㅋ)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이 창조경제시대라면, 당연히 여성성이 앞서는 감성우선 사업이 잘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진정 여성분들의 참여가 많으면 많을 수록 그 사업은 잘 될 수밖에 없습니다. 

남자 놈들은 당연히 참석할 테니깐요. 

이성적인 이유로 말이요!!! (사심의 계산으로 말이죠!!)



여러분 폐가살리기 놀이 할래요!!! 

이 놀이가 여러분들에게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알려드릴까요? 

여러분 살면서 맘대로 할 수 있었던 일이 얼마나 되었는지?? 

손꼽아 보세요!!! 


폐가살리기는 마음대로 해도 됩니다. 

왜냐구요?? 

관심을 넘어 마음까지 담아 행위로 이어지는 자체만으로도!!! 

폐가는 가치있는 곳으로 변한다는 말씀 드린거 기억하시나요?? 


잘 생각해 보세요. 

폐가를 복원한다고 한들 기대감이 얼마나 되겠냐구요!!!?? 

폐가살리기에 함께하는 여러분들, 

폐가살리기를 지켜보는 분들,

폐가살리기에 위탁을 주신 분들, 

폐가살리기에 해당하는 마을 분들, 

,,,,, 

이해관계가 있건 없건을 떠나서,,, 

모조리 생각해 보세요!!! 

기대감 있겠어요!!! 없겠어요??

 

우리가 살면서 기대감으로 인해서 실망하고 좌절하며 하루하루 힘든삶들을 견뎌내며 살아 왔는지를 되세겨 보세요.!!! 

기대감이 없다는 것은 그 만큼 편안한 상태를 말합니다. 

혹자는 기대감이 없기에...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만, 

저는 그것을 다르게 말해서 아직 가치를 몰라본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기대감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해도 만족감이 생긴다는 것 입니다. 

시작하는 것 자체에서 부터 만족감을 갖을 수 있는 일 흔치 않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생각하시는데로, 내 집한번 지어 보는 것이 평생의 소망이며 꿈이신 분들 많으시죠!! 

그 이유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신적은 있으신가요??

본인이 생각한데로, 그것을 실현해보고 싶다!!  라고 봅니다. 

솔직히 소유라는 부분은 아마도 내 맘대로 표현하기 위한 기본조건이며, 지킬려는 마음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소유해야만 지킬수 있는 것이며, 그래야 내맘대로 할 수만 있었으니 말이죠!!! 


그런데,,, 단편적으로나마, 작게나마, 

여러분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면 어쩌실래요?!!!

여러분 맘대로 표현 지대루 해보실 의향 있으신가요?? 

그것 만으로도 지대루 의미있는 일이며, 가치있는 일 아닐런지요. 

지키는 것은 걱정하덜덜 마세요!!! 얼마나 기대하고 참여하셨길래... 얼마나 지키길 원하시나요!! ㅋ 

실현한 것 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것 아닐까요? ㅎ 

여러분의 처음 기대했던 것 만큼의 몇배 만큼은 지켜드릴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 



재미있게 논다는 것!!! 

아이들이 노는 것을 유심이 바라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이가 즐겁게 놀때와 즐겁게 놀지 않을때를 어떻게 구분할까요?

부모의 눈치를 볼때와 그렇지 않을때 입니다. 

누군가의 계입이 있거나, 누군가를 의식할때 입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놀때를 보면 정말 창조적으로 놉니다. 

왜? 창조적일까요? 

관찰자들이 듣도보지도 못한 놀이로 즐거움을 느낀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게 창조적인 겁니다. 

아이는 그 놀이를 지속하기 위해서 배우기를 늘려간다는 대단함 입니다. 

 

즐거움은 곧 배움으로 이어집니다. 

이게 어거지라고요. 아동심리학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궁금해요?!!! 궁금하면 찾아봐요!!) 


즐겁게 노는 것이 이토록 중요합니다. 

즐거움은 곧 몰입도를 높이며, 

몰입은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창의적인 결과물을 현실의 창조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조건만 만족한다면, 

그 자체가 창조적활동이라고 봅니다. 

그것을 하나로 묶어내어 가치있는 활동으로 이어진다면,,, 

그것이 창조경제이지 뭐~ 대단하겠습니까? ㅋㅋ







또!!!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었군요. 

폐가살리기는 그 자체로도 재미있고,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입니다. 

저는 그 일을 지속가능하게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 일의 재미를 좀더 많은 분들과 좀더 길게 하고 싶을 뿐입니다.!!! 

우리 함께해요!^^& 

뭐~~ 요런데 당근 협동조합으로 해야죠!!! 그죠잉 ㅋㅋ